보훈학회 사이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ID저장
 
 
 
 
 
 
 
작성일 : 17-07-27 10:02
[뉴스코리아]한국전쟁 새로운 해석 "美공군 공중전력이 중요 역할" 최용효 소장님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138  

'응답하라 1950 대한민국, 무슨 일이 있었는가?' 책 발간
 공중전력 조명 등 6·25 전쟁에 대한 새로운 시각 담아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한국전쟁 정전 64주년을 맞아 6·25 전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포함된 책이 발간됐다.

전쟁과평화연구소는 26일 6·25전쟁관련 그동안 주목되지 못했던 사실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설명하는 '응답하라 1950 대한민국, 무슨 일이 있었는가?'라는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통상 6·25전쟁사는 지상전투가 전투와 전쟁의 모든 승패를 결정한 것처럼 기술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이 책의 경우 전쟁의 승패는 공중전력의 역할을 빼고 생각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관련 내용을 기술했다.

개전 초기 200여대의 전투기를 보유한 북한군에 비해 우리군은 훈련기인 T-6 9대만을 보유하고 있어 제공권을 제압당한 상태였다. 북한 전투기들은 기총소사, 폭탄 투하 등으로 그나마 열세였던 지상군 전력에 큰 피해를 입혔다.

6월27일 미 공군이 참전하면서 B-26 경폭격기와 F-80 전투기로 하늘에서의 우위를 되찾기 시작했다. 개전 초 거의 붕괴된 우리 지상군이 지연전을 수행하면서 북쪽으로 전선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공군 전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구체적 내용들이 책에 서술돼 있다.

아울러 초기 전투에서 북한군이 2일만에 서울을 점령하려던 의도, 북한군 제6사단이 한강을 건너 김포반도로 상륙해 부천으로 진격한 사실과 관련해 '영등포'를 목표로 했던 전략이라는 새로운 분석들이 포함됐다.

특히 북한군이 전쟁 초기 3일간 서울에서 지체한 이유에 대해 '전쟁을 조기에 종결하기 위함이었다'는 북한군의 전략적 의도라는 점을 구체적 증거와 사료를 들어 설명했다.

전 육군대학 전술학 교관이자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전쟁사 연구 팀장이었던 최용호 저자는 "요즘 신세대들은 선배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6·25전쟁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는 지적에 "젊은이들에게 읽을 만한 책을 만들어주지 못한 자신들에게 책임이 있는 셈이다. 필자 역시 그 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발간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어린 시절 마을 어른들에게 재미있게 들었던 6·25전쟁 이야기를 기억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전쟁사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고 무료로 그냥 가져다주는 책이 아닌 독자 스스로가 선택하고 자신의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용돈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