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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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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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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별 인 사
존경하는 보훈학회 회원 여러분!
걱정과 두려움으로 보훈학회 회장의 중책을 맡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의 세월이 흘러 여러분께 고별인사를 올릴 시간이 되었습니다. 새삼 세월의 흐름이 빠름을 느끼면서 지나간 날들을 돌이켜 보니 별로 내세울 것도 없이 세월만 축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해에는 매월 임원회의를 하고, 단합대회도 하는 등 비교적 활발하게 지내면서 학술대회도 세 번 할 수 있어서 학회다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연초부터 전대미문의 감염병으로 인하여 일년 내내 모든 활동이 너무나도 위축이 되어 안타까운 기간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우리 보훈논총이 등재지로 승격이 된 것과, 지난 11월 27일에 화상시스템을 이용해서나마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으로서, 저로서는 큰 위안과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회원 여러분!
다가오는 신축년은 우리 학회에 더욱 큰 발전이 기대되는 한해입니다. 능력과 열정이 넘치는 유호근 교수님이 신임 회장으로서 우리 학회를 이끌게 되었고, 더욱이 학회를 위해 온갖 어려운 일을 도맡아서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신 온화한 성품의 서승현 교수님이 차기 회장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학회의 연구분야가 복합학으로 재분류될 것에 대한 기대와 함께 유호근 신임회장께서는 이전과는 또 다른 차원의 발전을 이루어내시리라 믿습니다.
여러분. 지난 2년간 부족한 저를 잘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감사함으로 생각하면 여러분을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지만 이렇게 글로 인사드림을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께서 제게 베풀어주신 그 마음과 사랑을 잊지 않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 12. 31
사단법인 한국보훈학회 회장 선 종 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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